본문 바로가기
건강이야기

피로회복과 소화에 좋은 매실의 다양한 이름과 효능 및 음식

by 에스더코람데오 2021. 4. 25.

매실은 각 가정마다 비상약으로 챙겨놓고 속이 답답할 때나 소화가 잘 안될 때 매실원액을 물에 타서 먹으면 신기하게도 속이 편해지는 경험을 다 하셨을 겁니다. 매실은 색이 선명하고 알이 고르고 단단하며 껍질에 흠이 없고 벌레 먹지 않은 것이 좋은 것입니다. 보관은 1~5˚C가 적합하며 보관일은 7일 정도 됩니다. 보관할때는 깨끗이 씻어 내장보관을 해야하며 흐르는 물에 여러번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주로 매실은 매실주 또는 매실장아찌로 이용되며 매실청과, 매실쨈, 매실차 등으로 다양하게 섭취가능합니다. 매실과 잘 어울리는 궁합음식으로는 회가 있습니다. 매실의 피크린산이 독성 물질을 분해하기 때문에 회를 먹을 때 살균작용을 해줍니다. 그 외 식이섬유가 많고 저열량,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피로회복과 소화력 증진, 해독작용과 간장보호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매실은 수확시기와 가공법에 따라 다섯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매실의 다양한 이름과 효능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매실의 다양한 이름과 효능

 

  • 청매: 청매는 열매가 완전히 익기전 과육으로 단단할 때 수확한것으로 단단하며 껍질이 연한 녹색을 띠며 신맛이 강합니다. 청매안에는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청산이 발생하므로 소화기 증상을 일으키고, 호흡곤란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 황매: 열매가 완전히 익은 매실을 황매라고 부릅니다. 매화꽃 향기를 듬뿍 담은 황매는 신맛이 덜하고 과육에 독성이 없어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청매보다 구연산이 풍부해 피부질환, 심혈관질환, 고협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오매: 오매는 청매의 껍질과 씨를 제거한 뒤 짚불 연기에 그을려서 검게 말린 매실을 말합니다. 오매는 한약재로 사용되며 가래, 구토, 갈증, 이질 술독을 풀며 면역증강및 항균작용과 자궁경부암 억제 작용을 합니다. 
  • 금매: 금매는 청매를 증기로 찐 뒤 말린 매실로 주로 술을 담그는 데 사용합니다. 찐는 과정에서 금매 겉과 안에 곰팡이가 생길수 있어서 많은 정성이 필요합니다.
  • 백매: 백매는 청매를 묽은 소금물에 하룻밤 절인 뒤 햇볕에 말린것입니다. 백매는 기침과 설사를 그치게 하고 진액을 만들어 갈증을 해소하며 입냄새 제거에 유용한 약재로 사용됩니다. 

매실을 이용한 음식

 

♤ 매실화채

  - 재료 : 키위, 딸기. 황도, 매실청 50ml, anf 200ml, 각얼음

  - 만드는 방법

  • 키위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고 썬다.
  • 딸기는 잘 씻어서 꼭지를 자른 후 딸기를 반으로 자른다.
  • 황도 캔을 개봉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물에 매실청을 넣고 잘 섞는다. 비율은 매실청 1 : 물4 로 한다.
  • 볼에 과일을 담고 물에 희석한 매실 농축액을 붓는다.
  • 시원하게 얼음을 올려 낸다. 
  • 기호에 따라 블루베리, 체리, 자두. 복숭아 등 여러과일을 넣어도 된다.

♤ 매실 고추장 비빔국수

  - 재료 : 소면 120g, 매실장아찌 20g, 다진 돼지고기 20g, 오이 10g, 계란1개, 매실청 15g, 고추장 30g, 마늘 10g,

    참기름 2g, 참깨 2g, 매실장아찌

  - 만드는 방법

  • 매실장아찌는 다지고 마늘도 다진다.
  • 팬에 다진 돼지고기,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돼지고기가 익으면 매실장아찌, 고추장, 매실청을 넣고 볶는다. 마지막에 참기름과 참깨를 넣어 섞는다.
  • 오이는 잘 씻어서 채썬다.
  • 계란은 끓는물에 15분 삶아 낸 뒤 껍질 제거후 반으로 썬다.
  • 소면은 끓는 물에 삶아 익힌 뒤 얼음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뺀다.
  • 그릇에 국수를 말아 올리고 양념장을 뿌린다. 그위에 오이와 삶은 계란을 고명으로 올려 낸다.

♤ 매실 장아찌

  - 재료 : 매실, 식초, 설탕, 이쑤시개

  - 만드는 방법

  • 매실은 옅은 식초물에 담가 흔들어 애벌세척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체어 받쳐 물기를 완전히 뺀다.
  • 매실의 꼭지르 이쑤시개로 제거한다.
  • 매실은 반을 갈라 씨를 빼고 과육만 준비한다.
  • 저장용기에 설탕과 매실을 차례대로 올리고 위에 설탕으로 매실이 보이지 않도록 덮은 후 밀봉하여 저장한다. 이때 매실과 설탕비율은 1:1로 한다.

조금 있으면 시장에서 매실을 많이 볼수 있는 시기 입니다. 해마다 이시기가 되면 매실엑기스를 만들어서 냉장고에 두고두고 먹게됩니다. 우리 몸에 좋은 매실로 건강한 몸도 유지하면서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먹어보면 좋겠습니다. 

댓글